[포항컴퓨터수리] 하드디스크도 수명이 있다? @오렌지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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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리하는 옆집삼촌

하드디스크 관련 기술이 해를거듭할수록 발전하면서 어느순간 컴퓨터의 필수부품이었던 하드디스크(HDD)가 SSD가 출시되면서 옵션으로 전락해버렸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 컴퓨터보급률이 1가정당 1.5대인걸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하드디스크로 구동되는 컴퓨터가 많으리라고 본다. 

시간이 상당히 지나긴 했지만 2013년 기준 온라인 백업 서비스 공급자인 Backblaze가 25000개 이상의 하드디스크 수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한적이 있다. 그 내용을 일부 발췌 하면

하드디스크의 고장시기는 대략 3년 이후부터 라고 한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어디까지나 백업서비스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의 기준이며, 데이터센터의 위치또한 미국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인터넷보급율 세계1위 인터넷속도 세계1위 이다. 일반 컴퓨터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백업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오피스 환경에 가까울테고, 데이터의 백업은 문서와 이미지가 주류일텐데 실질적으로 하드디스크(HDD)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고 짐작해본다. 향후 개인과 오피스를 따로 분석해서 연구결과를 발표 하기로 했으니 기다려 보기로 하고,
반면 대한민국에선 필자도 그렇지만 빠른인터넷 환경이다 보니 유투브나 스트리밍서비스를 이용해 보고싶은 영상을 볼필요가 없다 5분 내외로 내가 원하는 영화한편 3.7G 또는 드라마 한편 1.4G 을 다운받아 HD급 영상으로 즐기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친숙하지 않고 문서작업또는 인터넷서핑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위 데이터를 참고해서 하드디스크를 관리하면 되겠지만, 필자와 같이 컴퓨터를 주로 업무를 보거나 취미생활을 즐기고 하는 사용자라면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대략 하드디스크의 수명은 2년 정도 였다. 개인마다 편차가 좀 있겠지만 필자는 적어도 하루에 1편이상은 무조건 다운받아 본다.

필자의 하드디스크 관리법은

OS 드라이브  SSD 사용

업무데이터 저장용 드라이브 1T

영화 및 Ebook 소장용 드라이브 2T

다운로드 전용 하드디스크 1T (교환주기 2년)

이렇게 구성을 하고 사용한다. 업무데이터와 영화소장용 디스크는 거의 읽기 만 사용한다. 쓰기를 하더라도 미미하다.
반면 다운로드 전용 디스크는 빈번이 쓰기 / 읽기 를 담당한다. 다운받아 소장용은 다른디스크로 이동.

컴퓨터를 20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터득한 노하우 라고 할까? 여튼 필자는 이렇게 사용하니 다른 드라이브는 수명(사용시간)을 다하기 전까지는 절대 죽지 않더라. 그러니 1달에 1번이라도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의 건강상태를 확인 하고 틈틈히 조각모음으로 잘 관리 하자.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하드디스크 정보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를 100%로 확신할수는 없지만 참고 할수 있다. 여러 하드디스크 정보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니 정보다 조금씩 오차가 있었으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길 바란다.